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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미스터트롯' 眞 위엄…첫 100점 기록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4-03 05:30 송고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眞)의 위엄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은 50대 여성 팬과 전화 연결이 됐다. 이 팬은 '그 겨울의 찻집'을 신청곡으로 요청했다.
임영웅은 "평소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노래"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연 신청자는 "100도로 뜨겁게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내 "잠깐만요. 저 녹음할래요"라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휴대전화 버튼을 잘못 누르면서 전화가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MC 김성주, 붐은 '고객 놀리기' 작전을 짰다. 이에 임영웅은 다시 받은 전화에 "저 임영웅입니다. 노래 잘 들으셨죠?"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팬은 "아 네…"라면서 "어떻게 해"라고 속상해 했다. "잘못 눌러서 어떻게 하냐"라는 얘기에 붐은 "노래 아예 못 들은 거예요?"라며 놀려 웃음을 더했다.

임영웅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다. 첫 소절부터 소름끼치는 감성으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노래 중간에는 팬의 이름을 부르며 "듣고 계세요?"라고 물어 '심쿵'을 유발하기도. '감성 장인'이라 불리는 임영웅은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고 100점을 받았다. TOP7은 "될 놈은 된다", "역시 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은 100점 상품인 럭키박스에서 고급호텔 숙박권을 뽑았다. 팬은 "진짜요?"라며 기뻐하더니 이내 "우리 영웅씨 좀 바꿔주시면 안 되냐"면서 임영웅을 찾았다. 이어 "항상 건강하고 힘내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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