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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홍대 라이즈호텔, 두 달간 '휴업'…"코로나19 선제 조치"

4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0-03-31 15:10 송고
라이즈 호텔
라이즈 호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서울 홍대 인근에 자리 잡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두 달간 임시 휴업을 단행한다.

라이즈 호텔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전 세계 확산과 해외 유입 건수 증가에 따른 선제 조치로,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라이즈 호텔은 4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임시 휴업에 돌입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휴업 기간 중 예약 건에 대해 취소 처리하며, 선 결제 상품의 경우 전액 환불 처리한다.

라이즈 호텔은 단순 숙박시설이 아니라 '핫플레이스'로 평소에도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역할까지 맡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호텔은 상층부는 호텔, 하층부는 상업시설을 갖춰 '복합문화몰'로 20~30대 층에서 각광받아 왔다.  
한편 국내 4~5성급 호텔들이 영업 부진과 확진자 방문 등의 요인으로 영업 중단을 내걸었다. 최근엔 파크 하얏트 서울이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영업 재개일은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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