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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황교안 참 딱하다…종로 선거 지면 그대도 아웃”

黃 "무소속 출마자 영구 입당 불허" 발언에 맞대응
"무소속은 막천의 희생자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0-03-30 13:17 송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20.3.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총선 이후 무소속 출마자의 입당을 불허하겠다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해 "종로 선거에나 집중하라"며 날을 세웠다. 홍 전 대표는 컷오프(공천배제) 이후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신분으로 출마한 상태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대(황 대표)가 집중해야 할 곳은 문재인 정권 타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당 공천에 대해 "탄핵 때 당을 배신하고 나갔던 분들도 모두 복귀하고 공천도 우대받았다"며 "무소속은 막천의 희생자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황 대표에게 "거듭 말씀드리지만 무소속에 신경쓰지 말고 문재인 정권 타도와 종로 선거 승리만 생각하라"며 "그 선거(종로 선거) 지면 그대도 아웃이고 야당 세력 판도가 바뀐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글 말미에서는 "참 딱하다"며 황 대표를 비꼬기도 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워회의에서 "무소속 출마는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 행위"라며 "영구 입당 불허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