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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뿌리던 신더가드, 토미존 수술 잘 마쳐…내년 복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3-28 18:14 송고
뉴욕 메츠 우완 노아 신더가드. © AFP=뉴스1
뉴욕 메츠 우완 노아 신더가드. © AFP=뉴스1

시속 100마일(약 161㎞)이 넘는 강속구를 던지던 우완 노아 신더가드(28·뉴욕 메츠)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미국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신더가드가 성공적으로 토미존 수술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 구단은 지난 25일 신더가드가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시즌 아웃된 신더가드는 내년 시즌 중에 복귀할 전망이다.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이었다.

ESPN은 "신더가드는 지속적으로 100마일의 공을 던졌고, 슬라이더도 93마일(약 150㎞)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위력적인 강속구를 던졌지만 결국 팔꿈치 이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ESPN은 "신더가드는 부상으로 2017년에도 제대로 뛰지 못했고, 2018년에도 출전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긴 머리로 인해 '토르'라는 별명을 갇고 있는 신더가드는 2015년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부터 150이닝에 나와 9승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커리어 최다인 14승(9패)을 수확하며 올스타에도 뽑혔다.

신더가드는 지난해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197⅔이닝을 던지며 10승(8패)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은 4.28로 가장 좋지 못했다.

신더가드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9경기 출전에 47승30패, 평균자책점 3.31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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