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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조증' 발언 대구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발견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3-28 13:26 송고
© News1 DB

배우 유아인과의 SNS 설전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대구의 한 유명 정신과 전문의가 숨 진채 발견됐다.

28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신과 의사 A씨(45)가 달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경찰이 지난 27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병원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SNS를 통해 영화배우 유아인씨가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발언하는 등 의료인 윤리 규정 위반 논란을 일으켜 지난 2018년 3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됐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