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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실병원과 같은 건물, 제이미주병원서 51명 확진"

(서울·대구=뉴스1) 정재민 기자, 김도엽 기자, 남승렬 기자 | 2020-03-27 11:10 송고 | 2020-03-27 12:43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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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2명이 추가돼 총 90명의 누적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같은 건물을 쓰는 제이미주병원에서 51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김종연 대구시 감영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27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대실요양병원에서 환자 10명,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확진자는 90명이다. 김신요양병원에서도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29명"이라며 "이밖에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인 제이미주병원은 유증상자 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직원 72명과 환자 28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전날(26일) 진행했다. 검사 결과가 나온 이들 중 51명이 추가확진됐다"고 밝혔다.
김 부단장은 "제이미주병원은 종사자 72명, 환자가 286명이 있는 곳이다. 이중 3명이 증상이 있어 이미 검사를 받아 1명이 확진됐다. 이후 종사자와 환자 전원을 검사했다. 49명을 제외한 이들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며 "제이미주병원에 역학조사팀이 가서 환자 분포와 상태를 평가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 중"이라고 했다. 

한편, 한사랑요양병원, 배성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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