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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24명 "27일 긴급생계자금 즉시 지급" 시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3-26 18:44 송고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후 나오 던 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있다. (경북일보제공) 2020.3.26/뉴스1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후 나오 던 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있다. (경북일보제공) 2020.3.26/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 등을 놓고 대구시와 여당 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지방의원들이 긴급생계자금 즉시 지급을 요구하는 집단 길거리 시위에 나선다.

대구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로 구성된 민주당 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는 27일 두차례에 걸쳐 긴급생계자금 즉시 지급을 요구하는 동시다발 길거리 집단 피켓시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 시·구의원 24명은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각 1시간 동안 성서공단네거리, 두류네거리, 반월당네거리,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진 시장은 26일 오후 3시10분쯤 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시의원들과 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다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를 놓고 또다시 마찰을 빚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권 시장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또 설전을 벌이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권 시장은 현재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27일 정례브리핑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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