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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돌아온 중국 폭스콘"…애플, '아이폰12' 예정대로 올 가을 출시하나

폭스콘 "채용 목표 달성했다…계절적 수요 충족 시킬 수 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0-03-24 13:52 송고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 AFP=뉴스1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 AFP=뉴스1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공장 가동을 정상화시키면서 아이폰12를 대량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올 가을 출시가 불확실했던 아이폰12이 예정대로 출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나인투파이브맥과 애플인사이더 등은 폭스콘이 중국 생산 공장에서 계절적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충분한 인력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아이폰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폭스콘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었다. 이에 아이폰SE2와 아이폰12 등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던 모델의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
다.

그러나 폭스콘은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를 막기 위해 노력하면서 차츰 공장 가동을 재개했고, 이달 초에는 류 영 폭스콘 회장이 투자자들에게 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성명을 통해 채용 목표가 달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아이폰12의 올 가을 출시에 맞춰 오는 7월 아이폰12의 생산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에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했다고는 하지만 다른 국가의 아이폰 부품 업체들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어 아이폰12의 올 가을 출시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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