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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코로나 피해 가계·업체에 전례 없는 대출 지원"

FOMC, 만장일치로 대출 지원 성명 채택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3-23 21:56 송고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 AFP=뉴스1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 AFP=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경제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가계, 중소기업, 주요 고용주들에 대한 전례 없는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의 대출 지원에는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대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보증 대출 지원 등 신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또한 회사채 매입을 통한 대기업 고용주에 대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연준은 성명에서 기존의 미국 재무부 국채 매입과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도 "더 폭넓은 금융 여건과 경제를 위한 통화정책의 효과적인 전달과 시장 기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만큼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번 성명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미국 경제가 심각한 혼란에 직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라고 덧붙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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