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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전원 퇴근 조치

사옥 공동 사용 삼성물산 건설도 자체 판단 조기 퇴근
해당 직원 및 접촉자 검사 후 자가격리, 근무 장소·동선 방역 마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20-03-17 17:50 송고 | 2020-03-18 10:01 최종수정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News1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News1

삼성엔지니어링이 직원 가족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서울 강동구 본사 직원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직원과 접촉한 인원에 대한 검사를 하고, 조기 퇴근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나머지 직원들도 조기 퇴근 조치시켰다. 아울러 강동구 사옥을 함께 사용하는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자체 판단에 따라 자사 직원들을 전원 조기 퇴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자 가족을 둔 직원의 근무 장소와 동선 등을 추적해 방역 작업을 마친 상태다.

해당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검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대응TF를 통해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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