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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나대한, 자가격리 중 日여행 논란→결국 국립발레단 해고(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3-17 08:46 송고
나대한 인스타그램 © 뉴스1
지난해 Mnet '썸바디'에 출연해 관심을 받은 발레리노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됐다.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은 지난 16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나대한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기간 중 무용학원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등 특별지시를 어긴 또 다른 단원 김희현, 이재우는 각각 정직 3개월과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다"며 "국립발레단이 이번 사태를 통해 쇄신할 수 있도록 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 2월14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국립발레단은 2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1주일간 모든 직·단원에게 자가 격리를 실시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Mnet 캡처© 뉴스1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지침이 내려진 기간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해당 계정을 폐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2일 강수진 예술감독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나대한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썸바디' 시즌1에 출연했다. '썸바디'는 남녀 댄서 10명이 한 달 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댄스 연애 리얼리티로, 나대한은 당시 훈훈한 외모와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