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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제도 궁금증 물어보세요"…4차위, 옴부즈만 운영 개시

4차위 홈페이지내 '데이터 옴부즈만' 통해 문의 접수
4월 중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이 분야별 간담회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0-03-16 15:50 송고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3기 위원장이 지난 2월19일 서울 광화문 4차위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4차위 제공) 2020.02.19/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3기 위원장이 지난 2월19일 서울 광화문 4차위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4차위 제공) 2020.02.19/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17일부터 기업들의 데이터 제도 관련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소해주기 위한 '데이터 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 후,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모델을 구상 중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기업들이 어떤 데이터를 어느 범위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아 이를 돕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4차위는 4차위 홈페이지 내 '데이터 옴부즈만' 사이트 통해 17일부터 기업들의 문의사항과 제언을 접수한다. 접수된 사항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4차위 '데이터 제도혁신 연구반'의 검토를 거쳐, 각 부처의 협조를 받아 기업에 답변이 제공된다.

향후 주요사항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데이터 3법 후속조치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4월 중에는 데이터 옴부즈만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기업의 질의사항 등을 종합해 분야별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통신, 유통, 금융, 의료 등 주요 업종별로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질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4차위는 온라인과 현장간담회, 관련 기관 등을 통해 파악된 이슈는 데이터 제도혁신 연구반을 통해 종합·검토하고 핵심과제를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윤 위원장은 "옴부즈만을 통해 도출된 핵심과제는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나가겠다"며 "4차위 1·2기 위원회가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통해 데이터 3법 개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면 3기 위원회는 어렵게 마련된 데이터 3법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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