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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마련 등 원활히 추진중"

인수자금 3207억원 일반공모 없이 조달…향후 공모채 발행 등으로 마련
기업결합 신고 절차, 한국 등 해당 국가와 정상적으로 추진 중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0-03-11 11:45 송고
서울 강남구 HDC 사옥의 모습. 2019.11.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강남구 HDC 사옥의 모습. 2019.11.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1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와 자금마련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2월 말 약 17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끼웠다. 지난 5~6일엔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5.47%를 기록하며 인수자금 중 3207억여원을 일반공모 없이 조달했다. HDC현산은 앞으로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과 은행권과의 인수금융 등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HDC현산은 기업결합 신고 절차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말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또 중국, 미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밟고 있다. HDC현산은 해당국의 기준과 프로세스에 맞춰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정상적인 절차와 일정에 따라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코로나19문제로 기업결합신고 절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인수자금 조달 또한 당초 계획대로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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