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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스크 데이터' 공개하니…네이버·카카오 '맵'으로 보여준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0-03-10 16:3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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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 마스크' 입고 및 재고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양대 포털 사업자 카카오와 네이버는 기존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이 끝난 뒤 "정부의 API가 공개되면 이를 활용해 '카카오맵'에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맵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반적인 지도 기능 뿐 아니라 위성사진과 로드뷰, 길찾기, 내비게이션과 대중교통 노선 검색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또 지난 6일부터 카카오톡 '샵(#)' 탭에 오픈한 '코로나19 현황판'내 배너를 통해 카카오맵에서 제공되는 공적 마스크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확한 서비스 오픈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영역인만큼 가능한 빨리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네이버 역시 관련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역시 정확한 서비스 오픈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공적마스크 판매 데이터 개방 브리핑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협력해 공적 공적마스크 판매데이터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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