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너목보7' 김현철x윤상x이현우, 오답 행진 계속…듀엣 무대로 '웃음'(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06 20:56 송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 뉴스1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 뉴스1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이하 '너목보7')에서는 가수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음치 수사에 나섰다.
비주얼만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1라운드 '가수의 비주얼'이 시작됐다. 김현철, 윤상, 이현우는 각자의 데뷔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패션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세 사람은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첫 번째 음치로 꼽았다. 3번은 실력자라면 노래 잘해 유명한 모델계 이현우, 음치라면 박효신 닮아 유명한 음치 미대오빠였다. 확신에 찬 김현철의 의견에 결국 3번이 진실의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3번의 정체는 실력자 신인 모델 강민규였다. 강민규는 박효신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허스키 보이스를 뽐내며 반전의 실력을 뽐냈다. 강민규의 실력에 출연자들은 입 모아 '모델계 박효신'이라고 칭하며 극찬했다.

2라운드는 립싱크로 음치를 판별하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김현철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확신의 찬 의견을 보이며 망설임 없이 2번 미스터리 싱어와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2번은 실력자라면 제주 여고생 빌리 아일리시, 음치라면 리틀 박나래 음치 전교 회장이었다. 진실의 무대에 오른 2번은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를 선곡해 기대감을 더했다. 2번의 정체는 실력자 권유경이었다. 권유경은 개성 강한 음색과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믿기 힘든 권유경의 실력에 김현철, 윤상, 이현우는 망연자실했다.

이어 진실의 무대에 오른 4번은 실력자라면 커버 요정들, 음치라면 영어 선생님과 장학생이었다. 4번의 정체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영어 선생님 올레나와 장학생 마리아로 음치였다. 김현철, 윤상, 이현우는 드디어 음치 수사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 뉴스1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 뉴스1
3라운드 '가수의 증거'가 이어졌다. 미스터리 싱어와 관련된 증거들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세 사람은 증거 영상들을 낱낱이 분석하며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에 세 사람은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5번은 실력자라면 경복궁 옆 돈가스집 김동률, 음치라면 경복궁을 지키는 음치 수문장이었다. 세 사람은 5번이 돈가스를 만드는 영상이 어색하다고 확신했던 것.

그러나 5번은 실력자 윤석우였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은 또다시 음치 찾기에 실패하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철, 윤상, 이현우는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는 윤석우에게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결국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실력자로 선택한 최후의 1인은 1번 미스터리 싱어였다.

이에 6번 미스터리 싱어가 먼저 진실의 무대에 올랐다. 6번이 실력자라면 심사위원 만나러 온 그때 그 참가자, 음치라면 시나리오 취재하러 온 웹툰 작가였다. 세 사람 모두 6번과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해 6번 정체에 궁금증을 더했다.

6번은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선곡해 기대감을 더했고, 이어 소름 돋는 실력이 공개됐다. 6번은 '보이스 키즈' 우승자 김명주로, 현재 김윤설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였다. 이에 '보이스 키즈'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윤상이 크게 아쉬워했다.

최후의 1인이 된 1번은 실력자라면 작사작곡팀, 음치라면 피아노맨과 카메라맨 동창이었다. 마지막 듀엣 무대를 통해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열창했다. 그러나 1번의 정체는 음치 동창 피아노맨과 카메라맨 이주용과 유지훈이었다. 김현철, 윤상, 이현우는 연이은 오답 행진에 이어 마지막 무대까지 불협화음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Mnet '너목보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