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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홈피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해킹 수사의뢰 고민"(종합)

신천지, 뒤늦게 확인 해당 '가짜뉴스 Q&A' 페이지 삭제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3-04 10:46 송고 | 2020-03-04 11:12 최종수정
4일 오전 한때 해킹을 당한 신천지 홈페이지.(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쳐사진) © 뉴스1
4일 오전 한때 해킹을 당한 신천지 홈페이지.(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쳐사진) © 뉴스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홈페이지가 4일 오전 한때 해킹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단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에 들어가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라는 팝업과 함께 불상사진이 등장했다.
이 페이지는 신천지 측이 지난달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나오는 가짜뉴스에 대한 해명을 위해 제작한 것이다.

신천지 측은 이를 뒤늦게 확인하고 해당 페이지를 삭제한 상태다.

신천지 관계자는 <뉴스1>에 "문제된 것을 확인하고 바로 삭제 조치했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교회직원들의 정상근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수사 의뢰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 못했지만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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