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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177명…연락두절 564명

1일 현재 104명 검사 완료…27명 음성, 77명 결과 대기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3-01 15:50 송고
정부 제공 신천지 신도 명단을 전수조사 한 전북도는 1일 현재 유증상자 177명 중 104명의 검사를 완료 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제공) 2020.3.1/© 뉴스1
정부 제공 신천지 신도 명단을 전수조사 한 전북도는 1일 현재 유증상자 177명 중 104명의 검사를 완료 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제공) 2020.3.1/© 뉴스1

전북도는 1일 정부 제공 도내 신천지 명단 전수조사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 177명 중 검사가 완료된 27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군별 유증상자는 군산 73명, 전주 47명, 익산 32명, 정읍 10명, 완주 5명, 부안 4명, 남원 4명, 김제 2명으로 신도 본인 147명, 신도 가족 30명이다.
1일 0시 현재 유증상자 177명 중 58.8%인 104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돼 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7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73명은 검사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 지역 방문 확인 신도 64명 중에는 10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시·군별로 전주 35명, 익산 15명, 군산 8명, 완주 5명, 김제 1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증상자 10명 중 4명은 음성, 6명은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신도는 총 4.3%인 564명이며 미착신 115명, 무응답 449명이다.

도는 2월29일 기준으로 경찰 협조를 통해 이 중 10명의 소재를 파악한 상태며 나머지 신도들에 대해서도 경찰과 협조해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신도 1만2549명에 대해서도 매일 전화해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서 입수한 신천지 명단 조사결과 확인된 유증상자는 조속히 검사하도록 해 관리할 계획이다”며 “아직 미착신 또는 미응답한 신도들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 등을 통해 신속히 조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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