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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작년 자료 들고 나와 "미국, 전염병 대비 1등"

"한국도 잘해"…존스홉킨스대 발표 자료 인용 구설수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02-27 10:58 송고 | 2020-02-27 11:45 최종수정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이 바이러스에 잘 대비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언급했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대한 코로나19의 위협 수준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미국이 바이러스에 가장 잘 준비된 1등 나라였다"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뒤 해당 자료를 손에 쥐고 흔들며 그 안에 명시된 바이러스 대비가 잘된 10개 국가들을 일일이 거명했는데 이에 한국이 9위로 포함된 것이다.

바이러스 대비를 가장 잘하는 국가로 꼽힌 미국 뒤로는 영국,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태국, 스웨덴, 덴마크, 한국, 핀란드가 순위대로 거명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용한 자료는 지난해 10월 존스홉킨스대가 발표한 '전염병에 준비된 최고/최악의 국가들'이라는 다소 묵은 자료다.

존스홉킨스대는 총 195개 국가 중에서 이같은 순으로 준비가 잘된 국가를 꼽았은 반면 중국은 51위에 올렸다. 전염병 준비가 안된 최악의 나라인 195위는 에콰도르령 기니, 194위는 소말리아, 193위는 북한이 차지했다.


ungaung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