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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데이터 강국 이끄는 데이터 전문인력 육성 전략 소개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20-02-26 13:43 송고
KISTI 이슈브리프 제18호(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뉴스1
KISTI 이슈브리프 제18호(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뉴스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국내외 데이터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데이터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데이터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담은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26일 KISTI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자원이자 사회경제적 가치의 원천적 에너지인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활성화, 사물인터넷(IoT) 활용 등에 의해 발생 및 수집되는 데이터의 규모와 경제적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산업 부상과 기술혁신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현장에서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 슈퍼컴퓨터, 인공지능 관련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세계 주요국들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활용 인프라 강화 및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경제 시대의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에 대한 기본 방향은 신산업 분야, 미래유망산업, 국가전략산업 등에 필요한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이 가능한 전문가 양성이 최우선돼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야의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해 산업현장에서 실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데이터 경제를 이끄는 빅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상황파악, 개선 및 해결방향을 설정해 데이터 인력 양성 기본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

민간 기업에서도 정부의 인재양성 계획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교육·연구 지원과 더불어 기업 자체에서 필요한 인력은 자발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

최희윤 원장은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등의 요소기술 역량 모두를 겸비한 데이터 전문 인력은 미래 경제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인력 양성과 관련된 과학기술정보 및 데이터 등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가 데이터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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