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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여론조사]전주을, 최형재 29.3% 이상직 28.6% 이덕춘 16.8%

민주당 후보, 현역 정운천 의원 등 다른 후보들 압도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0-01-20 13:00 송고 | 2020-01-21 09:49 최종수정
편집자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15일 치러진다. 전북에서는 10개 선거구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2석을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할 수 있을지,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가상대결과 적합도, 정당지지도 등을 조사했다.
위쪽 왼쪽부터 이덕춘, 이상직, 조계철 예비후보, 아래쪽 왼쪽부터 정운천, 성치두, 최형재 예비후보.(가나다순) /© 뉴스1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현역인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도 이를 비켜가지 못했다.

전주시 을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정운천 의원이 35.7%의 득표율을 획득, 민주당 후보를 111표차로 누르고 신승을 거둔 지역이다. 당시 정 의원은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전북에서 당선되면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뉴스1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료해 17~19일 실시한 전주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현역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와도 정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대결 1’...이덕춘 37.1% 정운천 15.0%

민주당 후보로 이덕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가 결정됐을 경우를 가상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변호사가 현역인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을 가상대결 그래프. /© 뉴스1

‘21대 총선 전주시을 선거구에 다음 인물들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이 변호사는 37.1%의 지지율을 획득, 15.0%에 그친 정 의원을 2배 이상 앞섰다.

조계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4.2%로 뒤를 이었으며, 무소속인 성치두 전 20대 총선 후보(이하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인물은 19.8%, 없음은 13.2%, 잘모름은 6.9%였다.

이덕춘 변호사는 △서신동(34.1%) △효자4·5동(39.6%) △효자1·2·3동(39.0%), 삼천1·2·3동(34.7%) 등 전 지역과 전 연령대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성별 지지율은 남성이 32.0%, 여성이 41.9%였다.

정운천 의원은 효자4·5동(16.7%)과 삼천1·2·3동(16.2%), 60대 이상(23.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가상대결 2’...이상직 46.3%  정운천 15.3%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을 때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응답자의 46.3%가 이상직 전 이사장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정운천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15.3%에 그쳤다. 조계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3.9%, 무소속인 성치두 후보는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인물은 13.8%, 없음은 13.3%, 잘모름은 3.3%였다.

전주시을 가상대결 그래프© 뉴스1

이상직 전 위원장은 △서신동(54.7%) △효자4·5동(44.2%) △효자1·2·3동(47.3%), 삼천1·2·3동(41.9%) 등 전 지역과 전 연령대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성별 지지율은 남성이 40.0%, 여성이 52.1%였다.

정운천 의원은 효자4·5동(15.6%)과 삼천1·2·3동(17.4%), 60대 이상(23.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가상대결 3’...최형재 48.1% 정운천 16.2%

최형재 민주당 전 전주시을 지역위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올 경우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같은 질문에 응답자의 48.1%가 최형재 전 위위원장을 지지한다고 응답, 16.2%에 그친 정운천 의원을 크게 앞섰다. 무소속인 성치두 후보는 4.8%, 조계철 당협위원장은 4.1%,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인물은 11.5%, 없음은 11.4%, 잘모름은 3.7%였다.

전주시을 가상대결 그래프. /© 뉴스1

최 전 위원장은 △서신동(45.6%) △효자4·5동(52.8%) △효자1·2·3동(44.8%) △삼천1·2·3동(46.7%) 등 전 지역과 전 연령대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성별 지지율은 남성이 43.9%, 여성이 52.1%였다.

정운천 의원은 효자4·5동(17.4%)과  19~29세(18.9%), 60대 이상(18.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최형재 29.3% 이상직 28.6% 이덕춘 16.8%

‘민주당 후보로 다음 인물들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는 최형재 전 위원장이 29.3%로, 이상직 전 이사장(28.6%)을 0.7%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덕춘 변호사는 16.8%의 지지율을 얻었다. 기타인물은 5.1%, 없음은 12.6%. 잘모름은 7.7%였다.

전주시을 민주당 후보적합도 그래프. /© 뉴스1

최형재 전 위원장은 효자4·5동(31.3%)과 삼천1·2·3동(31.3%)에서 다른 후보를 앞섰으며, 이상직 전 이사장은 서신동(36.2%)과 효자1·2·3동(35.8%)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덕춘 후보는 효자4·5동(23.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최형재 전 위원장은 60대 이상(35.8%), 이상직 전 위원장은 50~59세(33.7%), 이덕춘 변호사는 40~49세(24.8%)에서 강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60.3%, 정의당 13.3%, 평화당 5.6%, 한국당 5.2% 順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 또는 단체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60.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이 13.3%로 뒤를 이었으며, 민주평화당 5.6%, 자유한국당 5.2%, 새로운보수당 4.2%, 민중당 2.8%, 대안신당 2.5%, 바른미래당 2.3%, 우리공화당 0.7% 순이었다. 기타는 0.5%, 없음은 2.5%, 잘모름은 0.2%였다.

민주당이 전 지역, 전 연령대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정의당은 삼천1·2·3동(17.4%), 40~49세(21.5%)에서 강세를 보였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1월17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실시됐다. 전주시 을 선거구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8%,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92%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림가중)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4650명, 응답률 3.4%), 표본오차는 ±4.4%p에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전주시 갑·을·병 조사부터는 새로운보수당이 국회에 정식 승인돼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의석수에 따라 보기 4번째에 배치했다.

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여론조사에서도 만 18세 연령층의 응답을 받아야 하나 해당 연령층의 응답을 받게 될 경우 가상번호로 조사한 샘플과 모집단이 상이하게 됨에 따라 모집단의 변동을 막기 위해 유선 RDD를 활용한 추가 조사와 만 18세 연령층을 포함하지 않은 설문안으로 진행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