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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중 실시간 조직검사' 초소형 현미경 개발자에 중기부장관상

여성창업경진대회 30팀 수상…투자·엑셀레이팅 프로그램 혜택
박영선 장관 "여성창업 활성화와 지속성장 지원 더욱 확대"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9-12-19 17:00 송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여성기업인 단체장, 청년 여성창업가, 일자리창출ㆍ수출 우수 기업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5.24/뉴스1

암 수술 중 실시간으로 조직 검사가 가능한 초소형 레이저 현미경을 개발한 '브이픽스 메디칼'의 황경민 대표가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황 대표를 비롯한 우수 창업자 6팀에게 중기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예비)창업자 대상 경진대회다. 올해까지 20회에 걸쳐 5576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우수 여성창업자 244팀을 발굴해 포상한 바 있다.

올해는 ICT, 바이오헬스,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47팀이 참여해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평가 등을 거쳐 총 30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황경민 대표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됐고, 자폐장애(ASD) 등 관리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진원온원'의 이진영 대표 등 2명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사이버위협(해킹 등) 감지 및 대응 플랫폼을 선보인 '화이트스캔'의 안은희 대표 등 3명은 우수상을 받았다.

중기부장관상 6팀 외에도 신한·우리·IBK기업은행장상 각 2팀(장려상·총 6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 18팀(입상) 등에 대한 수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포상과 함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전용 창업보육실(전국 17개 센터, 226개실)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투자유치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박영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 유연함, 창의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여성기업이 더욱 부각되고 역할도 더 커질 것”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부도 2020년 여성기업 육성 전용예산을 전년 대비 25억원(33.7%) 늘렸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여성스타트업위원회' 발족식을 함께 진행했다. 여성스타트업 대표 및 창업지원전문기관 전문가 총 25명을 위촉하고 향후 여성스타트업계를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20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브이픽스 메디칼의 황경민 대표© 뉴스1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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