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아바니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한일 국방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문대현 기자 |
정 장관은 이날 오전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트 호텔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만나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했다.정 장관은 회담 이후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일본에선 지소미아를 계속 유지해나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정 장관은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부분들이 있으니 잘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또 회담에서 지난해 12월 20일 동해상에서 발생한 '레이더 조사(照射)·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 논란과 관련해 우리측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정 장관은 전했다.이에 정 장관은 추적 레이더가 아니라 탐색 레이더를 조사했으며 일본의 저공 위협 비행이 더욱 문제였다고 일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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