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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남녀 몰래 찍고 도망간 현직 경찰 입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19-11-02 15:07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길가던 남녀의 뒷모습을 몰래 찍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지난 1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자정무렵 서울 송파구 인근 거리에서 앞서 가던 남녀의 뒷모습을 몰래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일행은 A씨가 찍은 사진 촬영 소리를 확인했지만 A씨가 바로 도망가 붙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다시 A씨와 마주친 일행은 A씨의 사진을 찍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서는 당일 오후 A씨를 불러 조사 후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범죄 유무를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