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용주 의원 "하이에어, 김포~여수 논선 취항 약속"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2019-07-24 18:05 송고
업무협약식 (이용주 의원실 제공) /뉴스1
업무협약식 (이용주 의원실 제공) /뉴스1

이용주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과 ㈜하이에어는 24일 서울 신라호텔 토파즈룸에서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이에어는 전남 여수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12월 말까지 노선을 신설하고 정기노선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하이에어가 김포~여수 노선을 운영하기 위한 관련 법령 등의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협력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 관련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에어는 현재 ATR 72-500 항공기 2대를 인도받았으며 항공운항증명서(AOC)를 취득하는대로 올해 말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ATR72-500 항공기는 이미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해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본사를 울산에 둔 하이에어는 단거리 국제항공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국내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여수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김포노선 1일 4회, 제주노선 1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공항 이용객은 58만9996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7.2% 증가했다.    

이같은 항공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한항공은 10월부터 김포~여수 노선을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여수·순천·광양시와 지역 3개 상공회의소, 관련 기업 등은 감축 계획을 철회하고 오히려 1편을 추가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용주 의원은 "하이에어 측과 MOU체결이 광양만권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