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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입고 출근하면 추가 수당…황당한 러시아 기업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5-31 10:21 송고 | 2019-05-31 10:37 최종수정
타타르스탄 위치도 - 네이버 갈무리

러시아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타트프로프가 한 달 간 여성스러움 촉진 운동을 펼친다며 치마를 입고 머리를 틀어 올린 모습으로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하루 100루블(1835원)을 추가 수당으로 지불한다고 밝혀 인터넷상에서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고 AFP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회사가 내건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킨 여성은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회사에 제시하면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러시아의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중세 암흑기에나 있을 법한 일" "타트프로프의 남성 경영진에게 화장을 해주겠다"고 조롱하는 글을 올리며 회사의 조치를 맹비난하고 있다.

러시아연방 내 자치공화국인 타타르스탄공화국에 있는 타트프로프사는 누리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직장 내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타트프로프는 “6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이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홍보 부서의 아나스타시아 키릴로바는 "전 직원의 70%가 남성인 회사에서 이번 조치는 여직원들이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직장 분위기를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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