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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김정은 탈락

트럼프·푸틴·뮬러 특검·카슈끄지 등 후보에 올라
11일 NBC 투데이쇼서 '2018 올해의 인물' 발표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8-12-11 10:56 송고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커 뉴욕 호텔에서 미 언론매체 FOX New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9.2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18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최종후보에 올랐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간) NBC 방송 '투데이 쇼'에서 '올해의 인물(단체)' 최종후보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타임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타임은 최종후보 선정 이유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초청한 이후 4월 김 위원장과 만나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세 차례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했다"며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은 작년과 달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타임은 2017년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로 김 위원장을 선정하고 "핵·미사일 실험을 자행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세계를 핵전쟁으로 몰아갔다"고 배경을 설명했었다. 

2016년 대선에서 깜짝 승리하며 '올해의 인물'로 뽑혔던 트럼프 대통령은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자녀 격리 수용 정책을 상징하는 '분리된 가족들'(Separated Families)로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지난 3월 대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으로 터키에서 살해된 자말 카슈끄지와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크리스틴 포드 팰로앨토대 교수도 명단에 포함됐다.

타임은 지난 192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단체)을 선정해 왔다. 작년에는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동참한 '침묵을 깬 사람들'(Speech Breakers)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2018년 올해의 인물은 오는 11일 NBC '투데이 쇼'를 통해 공개된다.


angela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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