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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식 소리꾼 김율희 1인극 '괴물'로 돌아온다

프랑켄슈타인 소설가의 삶 재해석…오는 31일 서울 한국문화의집서 초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10-30 11:30 송고
소리꾼 김율희© News1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선수단 입장 음악을 노래한 소리꾼 김율희가 1인극 '괴물'을 무대에 올린다.

김율희의 1인극 '괴물'이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에서 초연한다.

이 작품은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셀리의 삶을 재해석한 이야기다. 설리가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를 하지만 그에게서 버림을 받은 뒤에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하는 과정을 담았다.

설리는 태어난 지 11일 만에 엄마를 잃고 아버지 밑에서 자란다. 부친은 딸에게 세상 모든 학문을 가르치고 대학까지 보내려고 하지만, 메리는 유부남 시인 퍼시와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한다.

설리는 곧 임신을 하지만 퍼시가 갑자기 행방불명된다. 경찰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그가 호수에 빠져 죽었다고 단정을 짓는다. 숱한 소문과 비난에 시달리던 설리는 유산을 하고, 세상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담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소리꾼 김율희는 1인극 배우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창작까지 맡았다.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그는 중앙대 국악대 음악극과와 동 대학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으며 성우향, 박애리, 한승석 선생을 사사했다.

'괴물'을 쓴 김채린 작가는 "극의 내용은 메리 셀리의 실제 삶과 다른 지점이 많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 '여성혐오' 현상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소리꾼 김율희 1인극 '괴물' 포스터© News1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소리꾼 김율희씨가 열창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18.2.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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