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뿌리기술경기대회' 용접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산업설비과 최우권 학생(오른쪽)이 수상 후 학교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2018.9.13/뉴스1 © News1 |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차길환)는 소속 학생이 ‘2018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용접부문 대학부 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을 한 산업설비과 최우권 학생은 호텔조리사로 10여 년간 일하다 서른 후반의 나이에 폴리텍에 입학했다.그는 “약 두 달여 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밤낮 가리지 않고 용접기술을 익히는데 몰두했다”며 “교수님께서도 함께 남아 지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매년 주최하며 주조, 금형, 용접, 도금, 소성, 열처리 등 6개 분야에서 우수인력을 발굴하는 대회다.
수상자는 대회 규정에 따라 전기용접기능사 자격을 자동 취득하게 된다.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산업설비과에서는 매년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용접대회를 개최하거나 전국 용접대회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11월 초부터 전문기술과정(기능사 1년)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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