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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운용 "美 IT주 하락 베팅…이머징 축소"(상보)

(런던 로이터=뉴스1) | 2018-09-10 23:50 송고 | 2018-09-11 05:54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로이터=News1
뉴욕증권거래소(NYSE).©로이터=News1

BNP파리바자산운용은 위험 노출을 낮추기 위해 이머징마켓 주식 보유를 줄이고 유로존 채권에 대한 벤치마크 대비 비중축소(underweight) 포지션의 정도를 더 심화시켰다고 10일자 고객 노트에서 밝혔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식에 대한 포지션을 늘리고 채권에 대한 포지션을 줄인다는 장기적인 관점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로존의 채권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무역전쟁 및 이탈리아 우려에 따른 독일 국채 수익률 하락은 비중을 축소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머징마켓 주식에 대한 롱 포지션을 종료했다고 밝히고, 이머징 현지통화 채권 노출도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은행주식에 대해 이익을 실현했으며, 강력한 실적으로 올해 시장을 아웃퍼폼한 미국 기술주에 대해 쇼트 포지션(주가 하락 때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베팅하는 것)을 취했다고 공개했다.

노트는 "국내외적으로 규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IT 섹터의 랠리가 길어졌다"며 "단기적으로 여타 섹터 대비 조정이 이뤄진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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