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1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참석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18.5.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회의 장소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국해 오는 25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 대응 방안, 미래 과제, 인프라의 투자 자산화, 금융부문의 기술발전, 국제조세제도, 국제금융체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각 의제를 놓고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고위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4월 19일에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회원국 참석자 및 국제금융기구 관계자들과 세계 경제 동향 등 주요 안건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했고, 토머스 조던 스위스중앙은행(SNB) 총재와 만나 양국 중앙은행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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