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낮12시 사전투표율, 2014 지선보단 높고 2017 대선보단 낮아

낮 12시 현재 3.71%, 159만3825명 사전투표 참여

(과천=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6-08 12:23 송고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159만382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이 3.71%로 나타났다. 2018.6.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159만382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이 3.71%로 나타났다. 2018.6.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 시작된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 때보다는 높게, 지난해 제19대 대선 때보다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날인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159만3825명이 참여해 3.7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낮 12시 기준(2.13%)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낮 12시 기준 4.64%에 비해서는 낮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의 매 시각 누적 사전투표율은 이 같은 양상을 보였다. 이대로 가면 이번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와 제19대 대선의 중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11.49%, 제19대 대선 26.06%를 기록했었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12.19%로, 제6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의 증가 추이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19대 대선 때보다 저조한 배경에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떨어진다는 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지방선거를 관통하는 이슈가 없다는 점, 본 투표일인 13일 하루 전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점 등도 영향을 주는 듯하다.


pej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