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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위로 자전거가 '쿵'…고층아파트 주의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30 11:58 송고
Thepaper.cn 갈무리

고층 아파트에서 어린이들이 병은 물론 소화기, 심지어는 자전거까지 투척하는 경우가 있어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고 중국의 온라인 뉴스 매체인 Thepaper.cn이 3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달 이래 병, 유리컵, 벽돌, 심지어 자전거까지 투척한 사례가 모두 14건 보고됐다며 앞으로 고층 아파트 밑을 걸어가는 사람은 하늘을 보며 걸어야 할 판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같은 투척 행위는 비가 올 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가 내릴 때 물건을 버리면 소리가 덜 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층 아파트에서 기물 투척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결과, 자전거를 던지는 것도 확인이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최근 경찰은 감시 카메라를 분석해 9살 소년이 아파트 창문을 통해 소화기를 던지는 것을 적발했으나 이 소년을 처벌할 수는 없었다.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부모와 아이에게 경고를 했고,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아파트 관리 사무실은 집주인과 연락을 해 현재 살고 있는 세대와 임대계약 경신을 하지 않을 것이란 약속을 받았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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