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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반등 방향 잡았다…美 수익률곡선 평탄화"

(로이터/BUZZ=뉴스1) | 2018-05-11 23:44 송고
500유로 지폐. © 로이터=뉴스1
500유로 지폐. © 로이터=뉴스1

11일 유로/달러가 5월 저점을 뒤로 하고 반등 추세를 잡아가고 있다. 바닥 신호를 뚜렷하게 발산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후퇴하면서 10~2년 수익률곡선이 평탄화하는 중이다. 독일과 미국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도 좁혀져 달러에 대한 지지를 약화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예상과 달리 약해 달러에 부정적이었다. 이제 오는 15일 미국 소매판매 지표 이전까지는 새로운 경제 통계의 촉매는 없을 예정이다. 

만일 소매판매 역시 하방으로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경우 연준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는 더 떨어질 듯하다. 

기술적 지표들도 유로/달러 바닥론을 뒷받침한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최근 다이버전스를 보인 뒤로 상승 중이다. 10일 이동평균(SMA)도 뚫렸다. 200일 이동평균(DSMA)과 5월2일 고점이 앞으로 핵심 저항선이 될 듯하다. 이 선을 돌파하면 쇼트 스퀴즈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1.2140/50달러 부근의 저항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장기적인 달러 랠리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새로운 주요 촉매가 등장하기 전까지 유로/달러는 1.1800/1.2200달러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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