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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 '특허 출원' 지원

교육부,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사업 공모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8-05-13 09:00 송고
제7기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몽당 용접봉 해결사'(왼쪽)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분리형 보조배터리' (교육부 제공) © News1
제7기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몽당 용접봉 해결사'(왼쪽)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분리형 보조배터리' (교육부 제공) © News1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과 공동으로 '제8기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14일부터 6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기업체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면 이를 구체화해 특허로 출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7기에서는 총 50건의 지식재산권(특허) 출원과 기업체 기술이전 7건, 연계 채용 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청 분야는 3가지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해당 학교의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과제'로 나눠 접수한다.

테마과제로는 조난 발생 시 구조헬기(드론)에 생존물자와 구호장비 등을 적재하는 아이디어와 신생아 머리보호 패드 착용 시 쉬운 탈부착 방법과 디자인, 친환경 화학 소재를 응용한 생활용품 개발 아이디어, 사용자의 얼굴 크기와 굴곡 등에 관계없이 밀착되는 마스크팩 시트 디자인 등이 제시됐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50팀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은 2~3명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 홈페이지(www.ip-edu.net)나 전자우편, 우편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한국발명진흥회 미래인재실(02-3459-2771)로 문의하거나 발명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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