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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가상현실 운동으로 장애인 비만 예방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5-01 16:07 송고
성동구 장애인 비만 예방 운동(성동구 제공)© News1
성동구 장애인 비만 예방 운동(성동구 제공)© News1
서울 성동구 보건소(소장 김경희)는 장애인들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상현실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교육센터)’와 ‘성모보호작업장’과 함께 추진한다. 교육센터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 성모보호작업장 지적 장애인 중 비만요소를 갖추고 있는 9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가상현실운동프로그램은 '닌텐도 Wii'를 이용해 다양한 종목의 운동과 댄스를 쉽게 배울 수 있다. 6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물리치료사와 교육센터 운동사 1명 등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교육센터와 성모보호작업장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켜준다.   

성모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1~3급 지적 장애인 40여 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종이쇼핑백, 볼펜 등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비만과 만성질환 발병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장애인 건강 증진과 재활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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