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차바이오텍, 심근세포 대량 생산하는 美특허 등록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8-03-27 12:44 송고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바이오텍은 사람과 쥐의 배아줄기세포에서 심근세포를 분화·배양한 뒤 대량으로 생산하는 특허를 미국에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국내에 특허를 등록한지 4년 만이다.
회사측은 혈청이 들어가지 않은 배지(미생물을 없앤 용액)를 사용해 심근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바이러스에 오염될 위험이 적은 기술을 개발했다. 심근세포는 심장을 둘러싼 두꺼운 근육을 만드는 세포다.

안전한 심근세포를 대량 생산하면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병 환자들의 신약 임상시험에 활용하는 길이 열린다. 임종섭 차바이오텍 연구실장은 "안전한 심근세포를 만들면 신약을 만들 때 독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