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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DM·OEM 기업 유씨엘은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을 포함한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제 10-1828022호)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씨엘에 따르면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은 일명 '피테라'라고 불리는 갈락토미세스 효모를 발효시킨 후 여과한 물질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유기산 등을 함유해 피부를 밝게 만들어 주는 화장품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유씨엘 측은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을 헤어케어에 적용해 기존 산화성 염모제의 단점인 피부 자극과 냄새, 모발 손상 등을 줄이고 염색 효과는 강화해주는 특허 기술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씨엘 관계자는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을 산화성 염모제에 사용한 결과 염색 특유의 냄새를 줄이는 소취 효과가 발생했다"며 "또 모발 깊숙이 색소가 침투해 모발 발색력과 지속력 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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