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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 대학생 3천명 '1년치 등록금 전액' 지원

교육부 내년 신입생까지 국가장학금 특별지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7-12-13 11:30 송고 | 2017-12-13 17:55 최종수정
포항 지진 당시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교육부는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특별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하면서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립과 사립 구분 없이 1년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다니는 학생에게도 예외적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학생에게는 올해 2학기 등록금과 내년 1학기 등록금을,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입학금과 1년치 등록금을 지원한다. 군입대나 질병으로 휴학 중인 학생도 복학 후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진피해 가구의 대학생 3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교육부는 추정했다. 읍·면 사무소나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각 대학이 정한 일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지원이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학생들이 힘들겠지만 용기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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