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타임) © 뉴스1 |
시사 주간지 타임이 6일(현지시간) 사회 운동 '미투'(Metoo) 캠페인을 주도한 사람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타임은 이날 '침묵을 깨뜨린 사람들'(Silence Breakers)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한 첫 번째 성추행 고발자들부터 해시태그(#미투)를 이용해 자신들의 피해 이야기를 공유한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나도 당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미투' 캠페인이 미국을 휩쓸면서 미 영화업계는 물론 정가, 언론계 등에 만연한 성추행 실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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