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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 출범…'정책점검 TF' 후속 조치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9-20 10:30 송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통일부 제공) 2017.9.19/뉴스1
조명균 통일부 장관(통일부 제공) 2017.9.19/뉴스1

통일부는 20일 남북관계와 대북·통일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일부 정책혁신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앞서 박근혜 정부 당시 이뤄진 주요 대북 정책에 대한 검토를 하기 위해 통일부가 설치한 '정책 점검 태스크포스(TF)'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들은 TF 활동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의 대북·통일정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말까지 정책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TF 활동은 사실상 종료됐고 앞으로 정책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며 "TF활동 결과는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김종수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등 학계와 민간단체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오전 조명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 정책혁신 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위원회의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과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통일부 정책혁신 위원회'를 통해 정책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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