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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셀프단속…경찰에 따지러 갔다가 덜미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09-15 10:29 송고 | 2017-09-15 10:43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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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6차례나 경찰서를 들락날락거린 60대가 술에 취해 지구대로 차를 몰고 따지러 갔다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15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쯤 청주시 용암동 용암지구대 주차장으로 1톤 화물차가 들어왔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지구대로 들어가 경찰관을 붙잡고 이전에 음주운전에 단속됐던 불만을 털어놨다.

하지만 남성에게서 심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요구했고, 그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61%였다.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61)는 곧바로 조사를 받았고 이전에도 6차례나 적발돼 올해 운전면허를 다시 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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