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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라크 쿠르드에 "독립투표, 대가 치르게 될 것"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오는 25일 투표 예정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7-09-14 17:56 송고
13일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수도인 아르빌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집회가 열렸다. © AFP=뉴스1

터키가 14일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지도부에 분리·독립 투표 추진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라크 의회의 투표 반대 결의안 가결을 반겼다.

AFP통신에 따르면 쿠르드 자치정부가 오는 25일 예정하고 있는 독립 주민투표에 대해 이라크 중앙정부뿐 아니라 이란과 터키도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국 내 쿠르드 소수민족의 동요를 경계하고 있다.

이라크 의회는 앞서 지난 12일 쿠르드 자치정부 지도자들이 계획한 독립 찬반 투표를 반대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쿠르드계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해 모두 퇴장했다.

이날 터키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지도부의 투표 강행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외무부는 "모든 호의적 조언을 거부하는 독립 투표 주장은 분명히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잘못된 접근법"에서 빠져나오라고 촉구했다.

외무부는 이라크 의회가 투표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선 "이라크의 정치적 화합과 영토 통합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분리·독립 투표는 법적 구속력은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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