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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노키아, 상호 특허사용 계약…AI 기회 공동 모색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07-05 16:3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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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가 5일 핀란드 노키아와 상호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샤오미가 과거 핸드폰업계 공룡이었던 노키아의 특허권을 공식 사용하면서 글로벌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또 양사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부문에서도 함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휴대폰 1인자였던 노키아는 모바일 산업에서 사용되는 다수의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라이선싱으로 상당한 수입을 올린다.

샤오미는 노키아의 막대한 특허권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전 세계 30개국에 진출했지만 대부분 스마트폰 보다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액세서리 제품 중심이다.
하지만 노키아의 특허권을 통해 샤오미가 모바일과 연계기기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샤오미 대변인은 CNBC방송에 노키아 특허권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지지할 수 있지만 특정 시장에만 집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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