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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비농업 신규취업 23만5000명 ↑…금리인상 청신호

실업률 4.7%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03-10 22:58 송고 | 2017-03-11 02:12 최종수정
미국 채용박람회. © AFP=뉴스1
미국 채용박람회. © AFP=뉴스1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수 증가폭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건설부문이 두드러진 호조를 나타내며 미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 신호에 보탬을  줬다. 이로써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월 중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23만5000명 증가했다.
예상치인 19만명을 웃돈다. 지난 1월 수정치인 23만8000명은 약간 밑돈다. 1월 기록은 당초 22만7000명에서 1만1000명 늘어난 것으로 수정됐다. 지난해 12월 기록은 당초 15만7000명에서 15만5000명으로 2000명 줄었다.

이로써 지난 2개월 간 신규고용은 47만3000명에 달했다. 지난해 여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달에는 역대 두 번째로 따뜻한 월간 날씨 속에서 야외에서 활동하는 건설부문이 활기를 띄며 신규고용이 5만8000명 추가됐다. 지난 2009년 중반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4.7%로 지난 1월의 4.8%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2% 오른 26.09달러를 나타냈다. 1년 전보다는 2.8% 증가했다. 1월 기록은 1달 전보다는 0.1% 증가, 1년 전보다는 2.6% 증가였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1월 기록과 일치했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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