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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용의자 "김정남에 크림 발랐다"…독극물 가능성↑

"北용의자들 독극물 감염 피하려 여성 이용"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7-02-22 07:49 송고
말레이시아 보건부 누르 히샴 압둘라 국장은 21일 김정남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 AFP=뉴스1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여성들이 공격에 '크림'을 사용했다고 진술해 독극물 살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중문매체 중국보(中國報)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여성 용의자 2명은 경찰 조사에서 공격을 지시받은 남성 4명으로부터 크림을 전달받고 손에 묻혀 김정남에 발랐다고 진술했다.

당시 크림을 바른 손에 불타는 통증을 느꼈다는 여성들의 주장을 감안하면 암살에 독극물이 사용됐을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은 범행 후 도주를 위해 택시를 탄 뒤에도 통증이 지속돼 숙소에서 쉬어야만 했다고 전했다.

중국보는 북한 남성 3명이 독극물에 자신들이 감염당할 위험을 피하기위해 여성을 이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 용의자의 신원은 홍송학, 리지현, 오종길, 리재남, 리정철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21일 사망자 신원 확인·사인 규명 작업을 진행중이며, 아직 확답을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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