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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여행] “닭발 쌀국수?” 방콕 현지인 추천 맛집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6-10-26 20:15 송고 | 2016-12-16 10:00 최종수정
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 미식(美食)이다. 해당 지역의 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선 음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자연환경이나 사회 환경 또는 전반적인 생활양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 여행은 성공한 거다. 음식과 그리고 여행이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른바 ‘수요미식여행’이다.
이번 시리즈에선 태국 방콕에서 현지인이 추천하는 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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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쏨땀, 푸팟퐁커리…’ 많은 이들이 태국 방콕을 찾는 수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맛집은 닭발이 통째로 들어간 닭쌀국수집. 태국의 국수 종류는 육수와 토핑에 사용된 고기에 따라 다양하다. 수많은 국수 중 ‘꾸웨이띠여우(닭국수)’는 특별히 애정하는 국수 중 하나다.

센트럴플라자 라파오와 MRT 파혼요틴역, 유니온을 연결해주는 육교 아래 숨겨진 꾸웨이띠여우 맛집이 있다. 식당을 가득채운 사람들과 여기저기 설치돼 있는 CCTV를 보면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곳의 꾸웨이띠여우는 비법이 담긴 간장국물에 닭의 각종 부위, 고수, 파 등이 어우러진 짬쪼름한 맛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곳 국수의 매력은 닭다리, 닭봉은 물론 ‘닭발’, ‘선지’가 들어있다는 점이다. 충격적인 비쥬얼과 달리 그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며 식감은 쫄깃하다.

꾸웨이띠여우는 기호에 맞게 채소와 소스를 첨가해 먹을 수 있다. 국수와 함께 숙주나물, 바질, 여주가 담긴 바구니가 나온다. 각 테이블에는 설탕, 고춧가루, 피시소스, 땅콩가루가 담긴 소스통이 놓여있다. 여주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약재로 쓰이지만 동남아에선 반찬을 만들 때 자주 사용한다.

닭발은 따로 추가 주문할 수 있다. ‘띤까이(닭발)’를 외치면 닭발이 10개 정도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면발도 굵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보통면은 ‘센렉’, 가는면은 ‘센미’, 넓은면은 ‘센야이’다.

전세계 배낭여행객들이 모이는 방콕.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들과 뒤섞여 방콕을 만끽하고 싶다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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