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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택시공유앱 '디디추싱' 뉴욕증시 상장 검토"

"기업가치 30조원…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 전망"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2016-05-16 16:30 송고
중국판 우버택시의 일종인 디디 추싱의 앱을 장착한 중국 택시. © 로이터=뉴스1
중국판 우버택시의 일종인 디디 추싱의 앱을 장착한 중국 택시. © 로이터=뉴스1
중국 택시공유앱 '디디 추싱'이 미국에서 오는 2018년 기업 공개(IPO)를 검토중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이 16일 말했다. 디디추싱은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로 얼마 전까지 디디콰이디로 불렸다. 

디디의 기업 가치는 250억달러(약30조원)으로 상장되면 2년전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IPO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디가 중국 본토에서 상장할 계획을 배제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은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정부의 IPO 승인을 기다리는 기업은 거의 800개에 달하며 상장이 언제 진행될지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디디의 미국 IPO 시점을 이르면 내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익명의 소식통은 로이터에 디디가 2017년 당장 뉴욕에서 상장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디디는 현재 펀딩을 통해 3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으로 애플로부터 10억 달러를 확보했다.

소식통은 당초 디디가 20억달러를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애플의 투자로 목표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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