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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경찰, 동성애 인권운동가 살해 용의자 체포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6-05-15 16:31 송고
4월26일 상래된 방글라데시의 성적 소수자를 위한 잡지인 '루프반'의 편집자인 줄하즈 만난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다. © AFP=뉴스1

2명의 동성애 인권운동가를 살해한 것과 관련해 용의자인 무슬림 무장대원 1명이 체포됐다고 방글라데시 다카 경찰 소속 경관이 15일 밝혔다.      

무슬림이 다수인 방글라데시에선 지식인, 작가, 종교적 소수자들에 대해 살인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성적 소수자를 위한 잡지인 '루프반'의 편집자인 줄하즈 만난과 이 잡지의 집행위원인 마흐붑 토노는 지난달 다카의 한 아파트에서 피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용의자는 지역 무슬림 무장단체의 군복을 입고 있었다. 이 무장단체는 세속적이고 무신론자인 블로거들을 연달아 살해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마루프 호세인 소르더 다카 경찰서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무슬림 무장단체인 안사룰라 방글라 팀 소속이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에서 일하던  토노와 만난의 피살을 비난했다. 두 사람은 동성재자들의 권리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무슬림의 위협을 받아왔다.


ace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