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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전기차 308대 보급…올해比 3배

국비 73억6400만원 지원…2~3개 시군 ‘전기차 시범도시’ 지정·운영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5-11-20 17:57 송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1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에 탑승하고 있다. 2015.8.31./뉴스1 © News1 현봉철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1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에 탑승하고 있다. 2015.8.31./뉴스1 © News1 현봉철 기자


경기도는 내년에 전기자동차를 올해의 3배 수준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국비 73억6400만원(도비 미확정)을 지원해 전기자동차 308대(승용차 279대, 버스 29대)를 관공서와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이 올해(104대)의 3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전기자동차는 관공서에 59대, 민간에 249대가 보급된다.

국비보조금은 대당 1200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올해(1500만원)보다 지원금액이 300만원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내년 전기차 보급대수는 전체 국비지원액이 59.1%(27억3600만원) 증액되면서 크게 늘었다.  
도는 내년 2~3개 시군을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대규모 산업단지 소재 기업의 업무용차량으로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도시와 대규모 산업단지 지역에 공공용 급속충전시설(10개소)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전기자 보급 확대를 위해 9월 3~4일 제주도에서 ‘스마트 교통환경 기반구축 사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제주도와는 8월31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전기차를 관공서와 민간에 올해보다 3배 많은 30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선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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