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생활/문화 > 공연ㆍ전시

"한국만화 세계화 교두보"…국내최대 '부천국제만화축제' 8월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7-14 12:23 송고 | 2015-07-14 16:17 최종수정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회견 기념촬영 로봇트레인 케이(좌측부터),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 홍보대사 줄리안, 로봇트레인 알프, 2015.7.14 © News1 박지혜 기자




"'멀어서 못 오는 만화축제'가 아니라 '꼭 와봐야 하는 행사'로 준비했습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14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8월12일부터 5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 행사다.

박 운영위원장은 "올해 만화축제의 주제를 '만화! 70+30'로 잡았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쟁과도 같은 지난 70의 삶을 우리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고, 앞으로 30년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내다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웹툰은 한국이 세계 최고다. 40군데가 넘는 사이트에서 웹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장점을 만화축제에 접목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만화대상을 받은 '인천상륙작전'의 윤태호 작가, 인기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의 만취 작가의 사인회는 물론, 요리와 만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풍 작가가 참여하는 스페셜토크 '맛있는 만화 토크' 등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 운영위원장과 함께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만화축제의 다양한 전시, 컨퍼런스, 참여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오재록 만화영상진흥원장은 "세계화에 좀 더 방점을 뒀다. 한국만화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프로글매 가운데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에서는 우리가 겪은 전쟁과 그 상흔을 보여주고 '비트윈 유토피아 앤 디스토피아'(Between Utopia and Dystopia)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가오는 30년에서 우리의 삶을 만화가들의 상상력에 기대어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 지난해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의 공감 일기' 전시, 핀란드 인기 만화 전시인 '무민(Moomin) 70, 시계태엽을 감다', 프랑스 샤를리엡도를 조명한 전시 '샤를리 엡도의 입을 막아라', '앙굴렘 축제 수상도서전', '체코 현대 작가전' 등 국제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해외 전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세계 만화계의 거장 베르나르 이슬레르와 한국의 거장 장태산 작가가 함께 만드는 거장대담(Master Talk)을 비롯해 직접 팟캐스트를 운영 중인 만화가들과 함께하는 공개방송, '만화야 놀자! 만끽'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만화가와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만화 산업 관계자와 만화 마니아들의 집중 관심을 받아왔던 축제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코코아'(KOCOA, KOrea COmics Agora)라는 이름으로 격상했다.

'만화+3D 세미나 : 만화! 3D에 홀릭하다'에서는 최신 IT트렌드 및 3D 프린팅과 만화 산업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고찰하고 '4D 애니메이션 세미나: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에서는 세계 시장의 90%를 점유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4D영화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융합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 만나는 페어관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 페어로 유럽·일본·중국 등 만화시장의 주요 관계자가 모여 한국 만화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오 원장은 "'특설만화마켓'은 만화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콘텐츠의 판매와 판촉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별별만화사랑서포터즈로 위촉된 방송인 줄리안과 만화축제 최초 캐릭터 홍보대사 로봇트레인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즉석에서 줄리안의 캐리커쳐를 그려 그에게 선물했다. 이번 만화축에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만화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ews1







art@